동네 카페-공방에 청년 불러 모은다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5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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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 공간 개선 사업 추진
100곳 취업-동아리방 등으로 운영

경기도는 카페와 공방 같은 공간을 활용해 ‘생활밀착형 청년 공간’으로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청년들의 공간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그동안 지방자치단체마다 총 41곳의 청년 공간을 따로 만들어 창업과 동아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지만 민간 공간에 청년들을 위한 공간을 활용하는 것은 처음이다.

도는 사전 공모를 통해 용인시 등 14개 시군을 선정했다. 시군들이 카페와 공방 등 100곳을 지정해 취업 준비와 동아리 활동 등을 하는 청년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청년들이 민간 공간을 사용할 때 임차료와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군별로 운영 시기와 방법 등이 달라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고 개인 또는 단체로 사용하면 된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시군에 있는 청년 공간이 멀어서 이용하지 못했던 청년들이 있었다면 가까운 곳에 있는 생활밀착형 청년 공간을 편하게 방문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해 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
#동네 카페#공방#청년#생활밀착형 청년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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