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수목원서 숲 전문가의 해설 듣고 숲 체험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5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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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유아-청소년 맞춤형 산림교육

인천시는 인천대공원과 공원, 수목원에서 유아·청소년·노년층 등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고품질 산림 교육 서비스’를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전문 자격을 갖춘 34명이 ‘숲 해설 프로그램’과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관내 유아 숲 체험원, 도시숲, 숲길 등에서 각 연령층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지난해에만 10만 명 이상이 참여했을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도심 속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육체적, 정신적 피로감을 해소하도록 했다.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도록 하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은 유아 맞춤형으로 숲에서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수업 교구를 통해 수업 참여도를 높이고 오감으로 자연과 교감하며 창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진행한다. 올해는 부평구 맑은내공원, 계양구 다남녹지 및 서구 원적산 내 유아숲체험원 등 3곳을 추가로 조성해 유아 숲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최도수 인천시 도시균형국장은 “시민들이 누구나 안전하고 유익한 숲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시#산림교육#숲체험#숲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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