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K-패스’ 특화 상품 경쟁 뜨겁다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5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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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생활영역 최고 할인율”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인 K-패스가 1일 시작됐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을 이용할 경우 지출 금액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돌려받는 교통카드다. 일반인(만 35세 이상) 20%, 청년(만 19∼34세) 30%,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층)은 53.3%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카드사들은 K-패스 특화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K-패스에 대중교통 할인 혜택은 물론이고 다른 생활영역에서도 다양한 할인 혜택을 덧붙였다.


삼성카드 ‘K-패스 삼성카드’(사진)는 생활영역에서 가장 높은 할인율을 자랑한다. 10% 대중교통 추가 할인과 커피전문점 20% 할인, 디지털 콘텐츠 및 멤버십 20% 할인, 온라인 쇼핑 3% 할인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 같은 할인은 전달에 40만 원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 제공된다. 커피전문점, 디지털 콘텐츠·멤버십, 온라인 쇼핑에서 할인 받은 혜택도 전월 실적에 포함돼 할인 혜택을 더 쉽게 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카드를 갖다 대면 발광다이오드(LED)에서 빛이 나는 LED 플레이트를 포함해 3종의 디자인이 있어 취향에 맞는 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

현대카드 ‘제트 워크 에디션2’는 전월 50만 원 이상 이용했으면 커피전문점,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도서 영역에서 각 10% 할인 혜택을 준다. KB국민카드 ‘KB국민 K-패스카드’는 대중교통 10% 할인과 이동통신, 커피전문점, 약국 같은 생활서비스 이용 금액 통합 5% 할인을 제공한다. KB 페이로 결제하면 5%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BC카드 ‘BC바로 K-패스 카드’ 대중교통 추가 할인 혜택은 15%로 타사 대비 5%포인트 높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15% 할인과 편의점, 이동통신요금, 커피전문점 5% 할인 혜택이 있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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