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탄 아내 병원 가야 하는데 좀 도와주세요…’ 경찰 신속 출동

  • 뉴스1
  • 입력 2024년 2월 27일 0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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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경찰서.(뉴스1 DB)
평창경찰서.(뉴스1 DB)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 여성이 경찰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강원 평창군 방림면에 거주하는 A 씨는 지난 21일 오후 1시22분쯤 ‘경찰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신고했다. 휠체어 생활을 하는 부인 B 씨(60대)를 병원에 데려가는 하는데 주변엔 도움을 구할 곳이 없었기 때문이다.

당시 A 씨는 119에 신고했다가 도움을 받기 어렵게 되자 경찰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강원 평창경찰서 평창지구대 소속 경찰관은 10분 만에 A 씨 부부 주거지에 도착했고, A 씨와 함께 B 씨를 픽업트럭에 태워 안전하게 병원으로 데려갈 수 있도록 조치했다.

(평창=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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