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럼, 미국 VSAC(SPAC)와 합병계약 체결식 성료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12월 21일 15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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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럼을 방문하여 합병과 나스닥 상장을 상의하고 있는 VSAC 관계자들. 왼쪽부터 Jason Wong(메디포럼 고문, AGBA 부회장), Stein Garry Richard(VSAC의 임원), So Cho Yiu George(VSAC 회장, 메인스폰서). 사진제공=㈜메디포럼
㈜메디포럼을 방문하여 합병과 나스닥 상장을 상의하고 있는 VSAC 관계자들. 왼쪽부터 Jason Wong(메디포럼 고문, AGBA 부회장), Stein Garry Richard(VSAC의 임원), So Cho Yiu George(VSAC 회장, 메인스폰서). 사진제공=㈜메디포럼
㈜메디포럼은 21일 서울 청담동 소재 호텔리베라에서 VSAC(나스닥 스팩사)과 합병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치매치료제 신약 개발을 위해 2b3상을 진행 중인 기업 ㈜메디포럼의 임직원과 미국 나스닥 스팩사인 VSAC의 회장과 임원, AGBA 본사 임원들, 한국 투자기관 임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나스닥 스팩사인 VSAC사의 메인 스폰서이자 발기인인 So Cho Yiu George 회장과 Stein Garry Richard 임원 등이 ㈜메디포럼을 방문해 임상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합병 이후 투자 유치에 대해 논의했다.

메디포럼 관계자는 “나스닥 스팩사인 VSAC과 성공적인 합병 계약 체결을 발판으로 빠른 시일내에 나스닥 상장을 완료해 글로벌 제약사로서의 초석을 다지고 주주이익 제고와 인류건강 공헌 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9월 메디포럼은 미국 나스닥 스팩과 합병 후 상장을 추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 10월에 미국 나스닥 스팩 합병과 상장에 경험이 풍부한 AGBA의 부회장인 Jason Wong을 ㈜메디포럼의 총괄 고문으로 위촉하여 이 과정을 총괄하게 했으며, 최근에는 미국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기 위한 회계 감사를 마쳤다. 또 국내법 검토와 합병과정의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해서 법무법인 (유)클라스 한결과 계약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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