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창호, 국내 고급 건축 시장 점유율 선점

나인원 한남, 더펜트하우스 청담, 파르크 한남 전경. 이건창호 제공

시스템 창호 전문 기업 이건창호가 국내 고성능 프리미엄 시스템 창호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건창호는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 공동주택 공시지가 순위’에서 상위 10개 현장 중 7개 현장에 자사 제품을 적용한 바 있다. 특히 더펜트하우스 청담, 나인원 한남, 한남더힐, 파르크 한남,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등 상위 5위권 아파트에는 전부 이건창호의 기술력이 들어갔다.

한강 변을 따라 형성된 서울권 고급 주거지의 경우, 단열과 방음 등의 성능과 조망권이 매우 중요해 창호가 건축 자재 중 가장 먼저 고려된다. 이건창호의 제품은 프리미엄 알루미늄을 사용해 뛰어난 채광과 강한 내구성을 가진 게 특징이다. 초고층 건물을 비롯해 태풍이나 장마 등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염려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공시가격 최상위권 아파트에 적용된 제품은 ESS 250 LS, ESS 275 LS 등 프리미엄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올해도 용산구 ‘아페르 한강’과 ‘브라이튼 한강’, 강남구의 ‘루카 831’ 등 고급 주택 시공 계약을 체결했으며, 제주 신화월드, 울릉도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양양 설해원 등 호텔과 리조트 현장에서도 이건창호를 선호하는 추세다.

회사 관계자는 “이건창호만의 뛰어난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고급 건축 시장에서 연이어 러브콜을 받고 있다”며 “성능과 디자인 모두 오랜 시간 동안 지속가능한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 말했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