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한-중 카페리 여객 운송 재개…코로나19 이후 3년7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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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8월 13일 0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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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승객 118명을 태운 칭다오-인천항을 오가는 카페리 뉴골든브릿지Ⅴ호 입항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인천항시설관리센터 박창호 사장, 위동항운 박준영 대표, 인천시 윤현모 해양항공국장, IPA 이경규 사장, 인천해수청 윤상린 선원해사안전과장. (인천항만공사 제공)2023.8.13/뉴스1
12일 오전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승객 118명을 태운 칭다오-인천항을 오가는 카페리 뉴골든브릿지Ⅴ호 입항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인천항시설관리센터 박창호 사장, 위동항운 박준영 대표, 인천시 윤현모 해양항공국장, IPA 이경규 사장, 인천해수청 윤상린 선원해사안전과장. (인천항만공사 제공)2023.8.13/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인천항 한-중 카페리 여객 운송이 3년7개월여만에 재개됐다.

13일 인천항만공사(이하 IPA)에 따르면 전날 오전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승객 118명을 태운 칭다오-인천항을 오가는 카페리 뉴골든브릿지Ⅴ호가 입항했다.

카페리 뉴골든브릿지Ⅴ호는 지난 10일 오후 칭다오에서 출항해 이틀만인 12일 인천항에 도착했다.

이경규 IPA사장은 전날 오전 윤상린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선원해사안전과장, 윤현모 인천시 해양항공국장, 박준영 위동항운 대표와 함께 선장과 승객 3명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인천항에 한-중 카페리 여객선 운항이 재개는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7개월여만이다.

IPA는 재개 전 유관기관과 △여객 입·출국 및 수화물 이동에 따른 안전 및 흐름관리 △터미널 운영 주요 장비 작동여부 △비상상황 시 필요 절차 등을 사전 점검했다.

이경규 IPA사장은 “칭다오 카페리 항로를 시작으로 인천과 북중국을 연결하는 한-중 카페리 항로 대부분이 다음 달 중 여객 운송을 재개할 것”이라며 “많은 관광객이 다시 인천을 방문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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