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과 맞붙는 가나도 엔트리 확정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1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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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아마티 등 EPL 소속 다수
2014년 한국전 3골 아예우 눈길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같은 H조에 속한 가나가 26명의 최종 엔트리를 14일 공개했다. 우루과이와 포르투갈 등 H조 4개국 중 가장 늦은 발표다.

가나는 미드필더 토머스 파티(아스널)와 수비수 대니얼 아마티(레스터시티), 타리크 램프티(브라이턴), 무함마드 살리수(사우샘프턴)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여럿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거 중에선 특히 크리스털 팰리스의 공격수 조르당 아예우(사진)가 포함된 것이 눈길을 끈다. 올해 31세인 아예우는 한국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적이 있는 선수다. 한국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개막을 앞두고 미국 마이애미에서 가나와 평가전을 치렀는데 당시 아예우에게 3골을 허용하면서 0-4로 완패했다. 조르당 아예우의 두 살 아래 동생 앙드레 아예우(알사드)도 최종 명단에 포함돼 형제가 함께 카타르 월드컵에 나선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뛰고 있는 수비수 조지프 아이두(셀타비고)도 엔트리에 포함됐다.

가나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0위로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32개국 중 순위가 가장 낮다. 가나는 한국의 조별리그 2차전 상대로 경기는 28일 열린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카타르 월드컵#가나#엔트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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