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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경기도, 결식아동 급식단가… 한 끼당 7000→8000원 인상

입력 2022-08-09 03:00업데이트 2022-08-0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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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인상 감안 선제적 결정” 경기도가 10일부터 결식아동의 한 끼당 급식단가를 7000원에서 8000원으로 14.3% 올린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최근 경기도교육청, 시군 등과 협의를 거쳐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지난해 5월 급식단가를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올린 지 1년 3개월 만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올 6월 기준 경기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 동월 대비)은 5.9%이며, 도내 5개 외식비(냉면, 비빔밥, 칼국수, 김치찌개, 자장면) 평균 가격은 7772원으로 현재 경기도 급식단가(7000원)보다 비싸다. 이번 급식비 인상으로 도내 18세 미만 취약계층 약 7만2000명에게 한 끼당 8000원의 급식비가 지원된다. 급식단가 인상 등 결식아동 지원에 총 1038억 원이 투입된다.

급식비 지급 방식은 아동급식카드(G-드림카드)와 도시락 배달,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한 단체급식 등 시군에서 선택해 지원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올해 정부 권고 급식단가는 7000원으로 경기도의 이번 급식단가 결정은 최근 물가 인상을 감안한 선제적 결정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아동급식카드 사용처를 2020년 1만1000여 곳에서 현재 20만6000여 곳으로 늘렸고 올해 3월부터는 1회 사용 한도를 1만4000원에서 2만 원으로 올렸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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