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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스포츠

한화 정은원 데뷔 첫 만루포 ‘쾅’… 롯데 박세웅 두들겨 9연패 탈출

입력 2022-05-16 03:00업데이트 2022-05-16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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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9위 NC도 SSG 1점차 울려
키움 11회 4점, KT 꺾고 3연승
이재원 2홈런 LG도 KIA에 6-3
‘아기 독수리’ 정은원(22·사진)의 데뷔 첫 만루홈런이 한화의 10연패를 막았다.

한화는 1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 롯데를 8-4로 물리쳤다. 한화가 안방에서 승리를 거둔 건 지난달 26일 키움전(5-2) 이후 19일 만에 처음이다.

정은원의 만루홈런이 나온 건 양 팀이 3-3으로 맞서고 있던 5회말이었다. 1사 만루에 타석에 들어선 정은원은 상대 선발 투수 박세웅(27)이 세 번째 공으로 시속 139km 슬라이더를 던지자 이를 밀어 쳐 왼쪽 담장 밖으로 넘겼다. 정은원은 2018년 프로 데뷔 이후 1916타석 만에 처음으로 만루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아기 갈매기’ 한동희(23·롯데)도 1-2로 뒤지던 5회 2사 1루에서 역전 2점 홈런(시즌 8호)을 때려냈다. 그러나 정은원이 바로 다음 공격 때 만루홈런을 치면서 지난달 29일 이후 16일 만에 터진 한동희의 홈런은 빛이 바래고 말았다.

외국인 원투펀치 킹험(31), 카펜터(32)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이달부터 대체 선발로 나섰던 한화 장민재(32)는 5이닝 8피안타 3탈삼진 3실점으로 선발 3경기째 만에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한화는 전날 롯데에 5-8로 역전패하면서 NC와 함께 공동 최하위(9위)로 내려앉은 상태였다. 단, NC도 이날 문학 방문경기에서 SSG에 8-7 진땀승을 거두면서 한화는 순위를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SSG가 8-7까지 쫓아온 9회초 2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NC 김영규(22)는 SSG 한유섬(32)을 범타로 돌려세우며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LG는 잠실 안방경기에서 데뷔 첫 ‘한 경기 2홈런’을 기록한 이재원(23)의 4타수 4안타 4타점 활약에 힘입어 KIA에 6-3으로 승리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키움은 1-1로 맞서던 연장 11회초에 송성문(26)이 3점, 전병우(30)가 1점 홈런을 연이어 터뜨리며 KT에 5-1로 승리하고 3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대구 안방경기에서 11일 만에 1군에 복귀한 구자욱(29)의 홈런을 앞세워 두산을 4-3으로 물리쳤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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