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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람속으로

제31회 수당상에 오생근-이성환 교수

입력 2022-04-26 03:00업데이트 2022-04-26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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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수당재단은 제31회 수당상 수상자로 오생근 서울대 불어불문학과 명예교수(75)와 이성환 고려대 인공지능학과 교수(59)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자인 고 수당 김연수 선생의 산업보국과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됐다.

인문사회 부문 수상자인 오 명예교수는 프랑스 현대 문학과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연구해온 인문학자다. 프랑스 초현실주의 문학과 프랑스 현대 시, 현대 철학자인 미셸 푸코의 저작들을 주로 번역하고 연구해왔다. 문학비평가로 활동하며 한국문학 비평 발전에 기여했고 프랑스문학 연구와 한국문학 비평의 연결 지점에서 진일보한 영역을 구축했다.

응용과학 부문 수상자인 이 교수는 인공지능(AI) 분야의 국내 기술 수준을 세계적으로 높인 학자로 평가받는다. 인간 두뇌 수준의 사고가 가능한 새로운 AI 기술 개발을 성공시켰다. AI 분야에서 25개 기업과의 산학 협력을 통해 산업 발전을 이끌었고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등 신산업 분야를 개척할 인재를 육성하는 등 국내 AI 학계 전반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당상은 1973년 경방육영회가 제정한 수당과학상을 2006년 수당재단이 계승하며 자연과학과 인문사회 부문을 시상했다. 2008년부터는 응용과학 부문을 추가했고, 지난해부터는 자연과학, 인문사회, 응용과학 3개 부문에서 추천서를 받은 뒤 부문에 상관없이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연구자 2명에게 상금 2억 원과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5월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된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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