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문 강사와 콘텐츠 업체 간의 콜라보 바람 이어져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3월 30일 1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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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수능’ 논란이 불거지는 등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난이도가 이슈가 된 가운데 교육계에서는 강사와 콘텐츠 업체 간의 콜라보레이션이 늘어나고 있다. 과거 수능 업계가 유명 강사들의 강의력에만 의존하던 것과는 달리 수능의 전문화 및 고도화에 따라, 전문적인 콘텐츠와 수업 간의 조화가 중요해지는 양상이다.

실제로 한국교육평가인증(이하 한교평)도 대성 마이맥과 이투스에 ‘한수 모의고사’와 주간 학습지 ‘한주’를 선보이며, 실력 있는 강사들과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수능 국어 콘텐츠 전문업체인 한교평은 대성 마이맥 김승리 국어 강사와의 콜라보에 이어, 이번에는 이투스 국어 영역을 대표하는 신영균 강사와 한주 콜라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수능 국어 주간지 한주는 한수 모의고사 시리즈와 세트로서, 전체 31주 완성의 커리큘럼으로 기획되었다. 주간지에서 베스트로 선정된 문제는 ‘한주 PRIME’이라는 압축본을 통해 총 6권에 걸쳐 소개될 예정이다. 그중 한주 PRIME 2권과 3권의 감수를 맡은 신영균 강사는 이 교재가 주어진 지문을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수능에 최적화된 학습 방향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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