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해외동포에 신년 인사…“이념 넘어 ‘경제·민생대통령’ 되겠다”

  • 뉴스1
  • 입력 2022년 1월 2일 14시 20분


코멘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배우자 김혜경 씨가 2일 오전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린 ‘2022 글로벌 해돋이 : 지구 한 바퀴’ 새해 온라인 해맞이 행사에 참석해 신년 인사를 하고 있다. 2022.1.2/뉴스1 © News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배우자 김혜경 씨가 2일 오전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린 ‘2022 글로벌 해돋이 : 지구 한 바퀴’ 새해 온라인 해맞이 행사에 참석해 신년 인사를 하고 있다. 2022.1.2/뉴스1 © News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일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를 잇는 4기 민주정부는 세계인이 부러워할 대한국민 시대를 열겠다”며 해외 동포들에게 신년 인사를 전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 해외동포 여러분이 더 자랑스러할 조국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요 몇 해 국경 없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모두가 힘들었지만 조국이 전한 소식에 자긍심이 커지셨으리라 생각한다”며 “UN이 인정하는 선진국이 되었고, 온 국민이 하나 된 K-방역에 전 세계가 찬사를 보냈으며 K팝·K컬처는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자부심을 한껏 드높였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우리 경제는 팬데믹에도 세계 주요 국가 중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10대 경제 대국 위상을 굳혔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격조 높은 외교는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의 품격을 높였고 우리의 염원인 한반도 종전선언에 한 발 더 다가서고 있다”고 했다.

이어 “세계 어디서도 ‘대한국민’임이 자랑스러워야 한다”며 “동포들께 권한을 위임받고자 하는 이유는 어제보다 나은 대한민국, 지금보다 더 국격 높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대전환 위기를 기회로 만들 경제 대통령, 이념을 넘어 오직 국민 삶을 개선할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 약속드린다”며 “오는 1월8일은 재외선거인 등록 마지막 날이다. 꼭 참여해 주셔서 더 자랑스러운 조국을 만드는 선거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시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국땅에서 맞이한 임인년 새해, 재외동포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