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완료자 10만명당 40.2명 ‘돌파감염’…얀센 161명 최다

뉴스1 입력 2021-09-23 19:36수정 2021-09-2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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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얀센 백신접종 이틀째인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의원에서 의료진이 얀센 백신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1.6.11/뉴스1 © News1
백신 접종을 권장 횟수대로 모두 마치고도 확진되는 ‘돌파감염’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 특히, 젊은 층이 다수인 얀센 백신 접종자의 감염 비율이 특히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국내 백신 접종 완료자 중 5880명이 확진돼 돌파 감염 추정 사례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접종완료자 1461만1702명의 0.04%에 해당한다. 접종 완료자 10만명당 40.2명이 돌파감염된 셈이다.

백신 종류별로 얀센 접종자의 발생률이 0.161%(10만명당 161.2명)로 가장 높았고, 화이자 접종자 중 0.034%(10만명당 33.5명),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 중 0.028%(10만명당 27.6명), 모더나 접종자 중 0.024%(10만명당 24.2명) 순이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하고, 화이자 백신을 2차 접종한 교차접종자의 돌파감염 발생률은 0.024%(10만명당 24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0.110%(110.1명/10만 접종자)로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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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백신 접종자의 연령대는 이날 기준 전체 접종자 141만5538명의 85.5%(121만908명)가 30~40대며, 50대까지 포함하면 93.5%로 청장년층이 대다수였다.

홍정익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활동력이 왕성한 집단에서 (돌파감염) 발병률이 높게 나타나는 양상이 확인된다. 얀센 백신의 주 접종 대상자가 활동력이 왕성하기 때문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노출력이 많아 돌파감염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홍 팀장은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이 2회 접종이 필요한 다른 백신보다 효과가 떨어지는지에 대해, 연구 결과를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1회 접종의 한계는 좀 더 연구 결과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결과에 따라 부스터샷(추가 접종)도 함께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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