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강원일자리박람회’ 오늘 개막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8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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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일자리 행사
내달 17일까지 4주간 개최
강원랜드 등 공기업-기관 참여

강원도 일자리 축제인 ‘2021 온·오프라인 강원일자리박람회’가 23일 개막한다. 그동안 강원도 내에서는 시군별로 소규모 일자리 행사는 자주 있었지만 광역 단위의 통합 행사는 처음이며 도내 역대 최대 규모의 일자리 행사인 셈이다.

다음 달 17일까지 4주 동안 열리는 박람회는 강원도일자리재단 등 7개 일자리 유관 기관과 도내 18개 시군이 공동 주관한다. 22일 강원도일자리재단에 따르면 이날 현재 121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 신청을 마쳤고, 516명의 신규 채용 의사를 밝혔다. 추가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온라인 박람회는 강원일자리정보망을 통해 진행된다. 오프라인은 다음 달 2일 원주시 국민체육센터, 7일 춘천시 스카이컨벤션웨딩홀, 16일 강릉시 강릉과학산업진흥원, 17일 홍천군 홍천읍사무소에서 열린다. 오프라인 원주 행사에는 4개 공기업, 춘천에서는 레고랜드, 강릉에서는 강원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박람회 개막식은 23일 오후 2시 춘천 글로벌 스튜디오 강원라이브에서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장과 경제단체 대표, 공동 주관 기관장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또 구직자 및 구인 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참여해 주요 참석 인사들과 ‘일자리 희망 메시지’ 대화를 나눈다.

개막식은 강원대 ‘청년댄스팀 백령’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 축사, 일자리 통합 플랫폼인 강원일자리정보망의 ‘비대면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 시연회, 박람회 오프닝 퍼포먼스 등이 이어진다. 개막식은 화상회의 시스템인 줌(Zoom)과 강원도일자리재단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유튜브로 개막식에 참여하는 도민을 대상으로 무선 이어폰, 문화상품권, 커피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박람회 추가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과 구직자는 강원일자리정보망의 원스톱 채용과 이메일, 팩스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강원도일자리재단, 강원일자리박람회 운영사무국.

노명우 강원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도내 일자리 기관들이 한뜻으로 마련한 박람회인 만큼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강원일자리정보망을 통해 구직자 1만여 명을 초청해 채용과 취업 매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강원도 일자리 축제#2021 온·오프라인 강원일자리박람회#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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