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 대한민국창업대상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 수상… “사회적 가치 배송하는 물류 기업”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6월 18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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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 IT 기반 물류 ‘부릉’ 운영
전국 물류거점 450여 곳 운영
국내 물류 혁신 선도 업체 평가
유정범 대표 “사회적 가치 배송하는 물류 기업 거듭날 것”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오른쪽)와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오른쪽)와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메쉬코리아는 제18회 대한민국창업대상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IT기술 기반 종합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업체다.

올해 18회를 맞은 대한민국창업대상은 서울경제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창업 벤처 분야 최고 권위 시상식으로도 알려졌다. 올해는 코로나19와 장기불황 상황 속에서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은 기업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한다.

메쉬코리아의 경우 IT기술을 기반으로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내 물류 혁신을 선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메쉬코리아가 운영하는 부릉은 주문과 배송부터 고객관리까지 물류 공급망 전 영역에 걸쳐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물류 프로세스 디지털화를 실현했다. 이를 통해 최적화된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물류 핵심 인프라인 김포와 남양주 풀필먼트센터(FC), 도심형 물류거점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를 포함해 전국 물류거점 450여 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촘촘한 물류 네트워크와 다양한 배송 수단을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한 물류 서비스를 구현했다고 메쉬코리아 측은 전했다. 특히 최근에는 초소형 전기차와 전기 오토바이 등 친환경 모빌리티를 도입해 환경 친화 물류 프로세스 구현을 꾀하고 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이번 수상은 관리부터 배송까지 물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모든 물류 업계 종사자들이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기업철학인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1원의 가치’처럼 소비자와 업계 종사자, 소상공인 모두에게 값진 사회적 가치를 배송하는 물류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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