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602명…나흘만에 다시 600명선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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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6월 9일 0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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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6.8/뉴스1 © News1
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6.8/뉴스1 © News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나흘 만에 600명대를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60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14만5692명(해외유입 92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수는 일별로 681명→695명→744명→556명→485명→454명→602명이다.

이날 총 검사 건수는 7만1855건이다. 의심신고 검사자수는 3만6200명이고,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건수는 3만1033건(확진자 87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81명은 지역발생이다. 서울 181명, 경기 155명 등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여전했다. 수도권 외 지역 확산도 이어졌다. △대구(44명) △경남(39명) △강원(29명) △대전(25명) 등 지역에서 확진자가 다수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1명이다. 5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6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격리해제자는 762명 늘었다. 총 13만6174명(93.47%)이 격리해제됐고, 7541명이 격리 중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146명이다. 사망자는 2명 추가돼 누적 1977명(치명률 1.36%)이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선, 이날 0시 기준으로 71만4384명이 추가로 1차 접종을 받았다. 누적 1차 접종자는 920만2346명(아스트라제네카 631만3589명, 화이자 288만8757명)이다. 2차 접종자도 2만4750명 늘었다. 총 232만5259명(아스트라제네카 63만5388명, 화이자 168만9871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이로써 인구(2020년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 기준) 대비 1차 접종률은 17.9%가 됐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접종률은 4.5%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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