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우크라이나 국경의 ‘러’군 집결에 큰 우려”

뉴시스 입력 2021-04-09 09:20수정 2021-04-0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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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사키 백악관 대변인 발표
미국 백악관은 8일(현지시간) 미국은 최근 러시아 군대가 우크라이나 국경부근에 집결하고 있는 데 대해서 점점 더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며, 현재 러시아군은 2014년 이후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병력을 국경을 따라 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신들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 날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기자들을 향해 “미국 정부는 최근 우크라이나 동부에 대한 러시아군의 공격 증가, 우크라이나 국경 부근에서의 러시아 군의 동향에 대해서 점점 더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키 대변인은 “이 번 주에만 우크라이나 군 5명이 살해당했다. 이런 것들은 모두 깊은 우려의 신호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러시아군이 현재 우크라이나 국경에 배치한 병력은 2014년 동부 우크라이나에서 양국군의 충돌이 일어났던 때 이후로 그 어느때 보다도 많다고 설명했다.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이 지역 내전으로 이미 1만4000명이 피살되었고 4만 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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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드미트르 코사크 합참부의장은 8일(현지시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러시아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전투 상황의 전개에 따라서 필요하다면 무력을 사용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무장세력은 충분히 경험이 있는 부대로 외부 지원 없이도 스스로 자위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러시ㅏ는 우클이나의 주권을 침해하거나 영토를 탈취하기를 원하지않는다는 말을 되풀이 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은 지난 2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전화 회담에서 “ 미국은 앞으로 흔들림없이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수호권을 지지할 것”을 밝혔다.

우크라이나 동부의 내전은 지난 해 7월 체결된 정전협정에도 불구하고 올 해 2월부터 다시 가열되기 시작했으며 돈바스 반군과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어 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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