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월 AZ백신·화이자백신 접종 대상자 순서 어떻게 되나

뉴시스 입력 2021-02-15 14:17수정 2021-02-1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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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 2~3월 시행계획' 발표
1분기 AZ 최소 94만명분 도입…65세 미만 접종
요양시설·병원 27만·고위험의료시설 종사자 35만
화이자 5.8만명분 이달부터…코로나 의료진 5만명
요양병원·시설 및 정신요양·재활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65만여명 중 만 65세 미만 27만여명은 이달 26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게 된다.

오는 3월8일부터 고위험 의료기관 보건의료인 35만여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이어 코로나19 역학조사·검역요원, 방역요원, 119 구급대 등 7만8000여명이 3월 중에 같은 백신을 접종한다.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5만5000여명은 이달 말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예방접종 2~3월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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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된 시행계획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추가 임상시험 결과를 확인한 후 접종 여부를 결정하기로 하면서 일부 수정됐다.


AZ, 2~3월 94만명분 이상 도입…요양병원·시설 65세 미만 먼저 접종

이달 24~28일에는 개별 협상을 통해 확보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5만명분(150만도즈)이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이후 2~3월 중엔 국제 백신공급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에서 최소 19만명분(약 39만도즈)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도입될 예정이다. 즉, 다음달까지 최소 94만명분(약 189만도즈)이 들어오는 것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이달 26일부터 요양병원·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27만2000여명부터 진행한다.

접종 대상자는 등록시스템에 사전 등록된 접종 대상자 명단 확인과 수정·보완을 거쳐 오는 19일 보건소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대상자 확정 후에 새롭게 입원하거나 채용된 종사자는 올해 2~3분기 연령대별 접종 순서에 따라 접종하게 된다.

병원은 자체 접종을 한다. 의사가 근무하지 않는 시설(노인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등)은 보건소 방문팀이나 시설별로 계약된 의사가 방문해 접종하게 된다. 방문팀 인력은 의사와 간호사 각 1명, 행정인력 2명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시설의 경우 접종 중 중증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의약품과 응급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는 지역과 시설 상황에 따라 보건소에 방문해 접종할 수 있다.

당국이 시설이 위치한 시군구별 관내 접종 대상기관과 접종 일정을 조율하면, 유통업체에서 접종 시작일 이전에 백신을 공급하게 된다. 1차 접종은 2~3월, 2차 접종은 4~5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 요양병원·시설 및 정신요양·재활시설 내 65세 이상 입소자와 종사자 37만6700여명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오는 3월 이후 나오는 아스트라제네카 추가 임상시험 결과에 따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할 방침이다.

그 다음으로 3월에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등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보건의료인) 35만4000여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

의료기관별로 상급종합병원 45곳, 종합병원 315곳, 병원 1490곳 등 의료기관 1850곳이다. 접종 대상자는 의사 5만6752명, 간호사 17만873명, 간호조무사 4만1106명, 의료기사 5만1446명, 그외 보건의료인 3만3862명 등으로 예상된다.

접종 대상자는 등록시스템에 사전 등록된 접종 대상자 명단 확인과 수정·보완을 거쳐 다음달 3일 보건소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대상자 확정 이후에 새롭게 입원하거나 채용된 종사자는 올해 2~3분기 연령대별 접종 순서에 따라 진행된다.

이들은 의료기관에서 자체 접종을 받게 된다. 향후 접종 일정을 조율하면, 일정에 맞게 유통업체에서 접종 시작일 이전에 백신을 공급하게 된다. 1차 접종은 다음달, 2차 접종은 오는 5월 중 시작한다.

다음달부턴 119 구급대, 역학조사관, 검역요원, 검체 검사요원, 이송요원 등 코로나19 방역 1차 대응요원 7만8000여명은 세번째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받게 된다.

이들은 보건소에 직접 방문해 백신을 맞게 된다. 시군구별 보건소에서 접종 일정을 마련하면, 유통업체에서 접종 시작일 이전에 보건소에 백신을 공급하게 된다. 1차 접종은 3월, 2차 접종은 5월 중 시작된다.

화이자 5.85만명분 2~3월 도입…코로나19 의료진 5만5천여명 접종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국내에 2~3월 중 들어오는 화이자 백신은 5만8500명분(11만7000도즈)이다. 이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 5만4700여명이 맞게 된다.

구체적으로 거점전담병원 11곳과 감염병 전담병원 79곳의 의료진 4만8000여명에는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등 필수인원을 비롯해 의료기관별 10% 범위 내의 추가 인원도 접종받게 된다. 이들 추가 인원은 코로나19 확진환자와 대면하거나 입원 병동 출입 등으로 예방접종이 필요한 인원이다.

이어 중증환자 치료병상 의료진 6000명도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6000명은 의료기관별 치료병상 수의 10배 범위 안의 의료진이 포함된다.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코로나19 직접 대응 인력을 포함하되 의료기관 사정에 따라 접종 대상자 범위를 결정할 수 있다.

생활치료센터에서 근무하는 보건의료인 9000명도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9000명은 접종 대상자 조사 기간에 근무하는 보건의료인으로,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등이 포함된다.

이들은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중앙예방접종센터와 권역별 예방접종센터에 방문해 접종하거나, 의료기관별로 자체 접종할 수 있다.

센터 접종은 접종자가 120명 이하인 의료기관, 센터 접종 희망 기관, 생활치료센터, 기관별 자체접종 기간에 접종하지 못한 접종 대상자를 중심으로 실시된다.

단, 자체 접종은 원칙적으로 병원별로 최소 120명(20바이알) 이상의 접종자가 있는 감염병 전담병원 등에서만 가능하다. 이는 코로나19 대응 인원 공백 최소화, 화이자 백신 유통 난이도, 백신 폐기량 최소화 등을 고려한 것이다.

화이자 백신 접종은 중앙예방접종센터를 시작으로 권역별 예방접종센터, 자체 접종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구체적으로 1주차엔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수도권 소재 의료기관 대응인력을 대상으로 접종한다. 이후 2주차부턴 권역별 예방접종센터에서 권역 의료기관 내 대응인력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행한다. 이후엔 중앙·권역예방접종센터, 통합물류센터, 코로나19 치료병원 간 일정을 조율해 백신 배송과 자체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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