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VR스포츠, 유럽형 놀이시설…초등학교의 변신[청계천 옆 사진관]

박영대기자 입력 2021-02-08 17:14수정 2021-02-0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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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노원구 청계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가상현실 기술을 적용한 VR 스포츠 장비로 신체활동 놀이를 하고 있다.

8일 서울 노원구 청계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가상현실 기술을 적용한 VR 스포츠 장비로 신체활동 놀이를 하고 있다.

8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 청계초등학교 현관 입구. 제법 쌀쌀한 날씨에도 아이들이 교실 밖 공터에 설치된 바닥놀이터에서 용 문양 사이를 뛰어 놀고 있다.

노원구가 ‘뛰노는 학교, 건강한 학교’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아동, 청소년들의 건강증진 및 신체활동 활성화에 나섰다.

구는 지난해 대상학교 공모를 실시해 청계초등학교 등 2곳을 선정, 올해 초 공간 조성을 마쳤다. 선진형 신체활동 공간은 VR 스포츠 장비, 짐나스틱, 바닥놀이터 총 3가지 시설로 구성돼 있다.

VR 스포츠 장비는 가상현실 기술을 적용해 아이들의 신체활동을 유도한다. 직접 몸을 움직여 화면을 터치하고 스크린을 향해 공을 맞추는 등 게임을 매개로 두뇌발달과 신체활동을 결합시켰다. 현재 수학, 언어, 과학, 영양 등을 주제로 31종의 콘텐츠가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학습내용과 접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다.
8일 서울 노원구 청계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유럽형 놀이시설인 짐나스틱으로 신체활동 놀이를 하고 있다.

8일 서울 노원구 청계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유럽형 놀이시설인 짐나스틱으로 신체활동 놀이를 하고 있다.

짐나스틱은 신체발달과 재미에 중점을 둔 독일, 핀란드 등 유럽식 놀이교육 방식을 적용했다. 늑목과 벤치, 밧줄과 암벽등반 등 시설은 균형감각과 근력을 비롯해 기초체력을 기르는 데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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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노원구 청계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바닥놀이터에서 신체활동 놀이를 하고 있다.

8일 서울 노원구 청계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바닥놀이터에서 신체활동 놀이를 하고 있다.

바닥놀이터는 교실 밖 공터를 활용해 설치했다. 숫자와 글자, 동물 문양 사이를 뛰어 노는 점핑 게임, 사다리 스텝, 땅따먹기와 같은 놀이공간으로 꾸며졌다. 땅따먹기 등 예전 어린이들이 골목에서 놀던 소소한 놀이부터 창의력을 자극하는 새로운 놀이 방식까지 일상 속 신체활동을 유도하도록 조성되어 있다.

구는 앞으로 학교 특성에 맞는 다양한 신체활동 교구와 프로그램을 마련, 학생과 학부모 의견을 적극 수렴해 건강한 놀이 위주의 공간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사진=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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