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씨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이미지를 게재했다. 게시물에는 “위에 사는 불쌍한 셀러브리티(유명인), 아래 사는 불쌍한 키보드 워리어(온라인에 악플 달며 싸우는 사람들)”라고 적혔다.
앞서 안상태 부부가 층간소음 문제로 아랫집과 갈등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이에 ‘아래 사는 불쌍한 키보드 워리어’가 아랫집 이웃을 가리킨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안상태 역시 해당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안상태 측은 매체를 통해 “아이가 뛴 게 맞으니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층간소음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옆집 인테리어 공사에도 우리 집으로 민원이 들어왔다”며 억울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내 조 씨는 “(이웃이) 몇십 번을 항의하면서도 정작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아무 말씀도 안 하시더니 인스타그램 사진을 캡처해 악의적으로 글을 썼다”며 “이사만이 답이다”고 토로했다.
피해를 주장한 이웃 측은 추가 글에서 “아랫집이라고 말 걸었으면 (갈등을) 풀 수 있지 않았겠냐고 하는데 찾아오면 고소한다는데 더 이상 어떻게 찾아가나”라면서 “(안상태 부부가) 사과하러 직접 오시거나 접촉 시도라든지 하나도 없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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