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수치과 김수관 원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유산기부자 모임 그린레거시클럽 가입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월 12일 17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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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은영)는 16일 상무수(秀)치과의원에서 ‘그린레거시클럽’ 26호의 주인공이 된 김수관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그린레거시클럽’은 유산 기부를 공증하거나 서약하는 후원자 모임으로 광주지역에서는 김수관 원장이 1호가 됐으며 앞서 30대에서 90대까지 다양한 후원자들이 미래 세대 아동을 위해 유산기부를 약속 한 바 있다.

감사패 전달식에 참석한 김수관 원장은 “우리의 미래인 아동들에게 투자하는 것이 가장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돈이 많아서 나누는 것이 아니라 나눌 수 있는 마음이 있어야 기부를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수관 원장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에도 가입하는 등 현재까지 개인 사회공헌 기부액만 10억 원에 이르며, 본인의 선행이 드러나지 않고 조용히 진행되길 희망했다. 2014년 비영리 사단법인 ‘자평(子平)’을 설립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상무수치과를 개설한 이후에는 고려인 광주진료소 무료 진료봉사, 관내 소외계층 대상 무료치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며 치과계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장윤정 기자 yunj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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