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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4억 페라리’ 폭설에 올림픽대로 방치…“정체 심해 두고간듯”
뉴스1
업데이트
2021-01-07 18:20
2021년 1월 7일 18시 20분
입력
2021-01-07 18:18
2021년 1월 7일 18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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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6일 밤부터 내린 폭설로 서울일대 도로 대부분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지며 ‘도심 고립’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서울 올림픽대로에 누군가 ‘페라리’를 버리고 갔다는 목격담이 온라인에서 확산됐다.
7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도로가 미끄럽고 차가 움직이지 않아 길가에 차를 두고 간 사람들이 많았지만 길 가장자리에 차가 세워져 있어 통행에 불편을 주지는 않았다.
이날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4억원대 빨간 페라리 차량이 도로 한편에 서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올라오면서 이슈가 됐다.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은 실제 상황이 맞다”며 “새벽까지 올림픽대로를 비롯해 강남대로, 테헤란로를 순찰했는데 수많은 차들이 길 가장자리에 세워져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도로가 미끄럽고 차가 움직이지 않을 정도로 정체가 심해 놓고 간 것 같다”며 “아침에 순찰했을 때는 도로에 세워져 있던 차들 대부분을 주인이 가져갔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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