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특보’ 경기 이천 산양저수지 둑 무너져…주민 대피령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8-02 09:24수정 2020-08-0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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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사와 직접 관계 없는 사진/뉴스1 ⓒ News1
경기 이천에 밤새 많은 비가 내리면서 2일 오전 산양저수지의 둑 일부가 붕괴됐다.

이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경 경기 이천시 율면 산양저수지가 일부 붕괴돼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이천시 산양저수지가 붕괴되고 있다”며 “인근 주민들은 즉시 대피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파악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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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등은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복구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경기 지역은 호우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특히 이천 등 경기 남부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전날 오후 6시부터 2일 오전 9시까지 경기 지역 강수량은 안성 일죽 283.0mm, 여주 대신 160.0mm, 용인 백암 133.0mm, 이천 모가 129.5mm, 광주 실촌 127.0mm, 이천 백사 115.5mm다.

경기 남부의 매우 강한 비는 이날 낮 12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2일 오후 6시부터 3일 밤 9시 사이 다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시설물관리와 저지대 침수 피해, 빗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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