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강철비’ 속편 예상 못해…확신 갖고 촬영”

  • 뉴스1
  • 입력 2020년 7월 29일 0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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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열리는 TBS FM ‘김규리의 퐁당퐁당’을 위해 방송국에 들어서고 있다. 2020.7.29 © News1
배우 정우성이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열리는 TBS FM ‘김규리의 퐁당퐁당’을 위해 방송국에 들어서고 있다. 2020.7.29 © News1
배우 정우성이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우성은 29일 오후 9시 전파를 탄 tbs FM ‘김규리의 퐁당퐁당’에서 “‘강철비’의 2편이 나올 줄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양우석 감독이 다른 거 준비하시다가 갑자기 이걸 쓰시겠다는 마음이 드셨나보다. 시나리오를 제게 내미셨다”며 “구성이나 이런 것들이 우리가 봤던 영화 법칙을 다 무시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인공이 주도적이지 않은데 주인공의 인내가 마지막에는 이해가 된다. 그 안에 풍자, 블랙코미디도 나오고 액션도 나온다”며 “이 다양한 걸 어떻게 섞으실 수 있을까 했다. 잘못하면 아킬레스건이 되는데. 영화를 조심스럽게 하지만 확신을 갖고 촬영했던 영화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로 이날 개봉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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