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 회장 “일하는 방식 바꿔야 미래 생존 가능”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5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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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디지털 전환 가속화… 전사적 자원관리 재구축 착수

20일 삼양그룹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일하는 방법을 변화시키기 위해 전사적 자원관리(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재구축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ERP는 구매·생산·영업·회계 등 기업 경영 활동 전체를 하나의 체계로 통합 관리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경영 시스템이다.

삼양그룹에 새로 구축될 ERP는 국내외 사업장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예측·분석·모바일 업무 환경 등을 도입한다. 2022년 신규 ERP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경기 성남시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열린 ‘삼양그룹 프로세스 혁신 프로젝트’ 킥오프 행사에 참석한 김윤 삼양그룹 회장(사진)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일하는 방식의 변화”라며 “기업의 프로세스, 시스템, 데이터 등을 완전히 새롭게 설계해야 미래 생존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조윤경 기자 yunique@donga.com
#삼양그룹#김윤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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