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나와도 접종 어렵다?…‘양이 모자라’

뉴스1 입력 2020-05-18 09:46수정 2020-05-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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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속도전이 붙은 가운데 백신이 개발되더라도 2021년까지는 물량 제한으로 접종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재 100여개의 코로나19 백신이 개발 중이며, 이중 모더나와 화이자 등 인체실험을 시작한 8개 업체가 백신 개발 레이스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테판 밴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WSJ와의 인터뷰에서 “스위스 제약회사 론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올해 말까지 매월 수천만개의 백신을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WSJ가 조사한 전문가들의 추정에 따르면 적어도 2021년까지는 일반 인구를 접종할 만큼의 백신이 공급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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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모리대학교 백신센터의 월터 오런스타인 박사는 “백신이 처음 나올 때는 물량이 미국 인구를 접종하기에도 부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WSJ는 초기 백신 물량이 제한될 것으로 보이면서 백신을 먼저 공급받기 위한 물밑작전이 벌써부터 시작됐다고 전했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존슨앤드존슨, 모더나, 사노피 등 미 정부의 보조금을 지원받는 기업들은 미국인을 위해 일정 물량을 비축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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