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간 산불 사투 끝에 마지막 대책회의 장·차관급 지휘부 ‘안도’

뉴시스 입력 2020-05-02 21:06수정 2020-05-0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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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행안부장관, 박종우 산림청장, 정문호 소방청장
최문순 강원지사, 김재규 강원경찰청장 밤샘 지휘
강원도 고성산불이 발생 12시간 만인 2일 오전 8시를 기해 주불 진화가 성공했다는 박종호 산림청장의 선언이 나오자 산불 진화에 나섰던 각 기관 관계자들은 안도했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고성군 토성면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 2층에 산불현장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과의 전쟁에 돌입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마지막 브리핑에서 “뉴스 화면을 보시고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셨을 텐데 신속하게 국민들을 대피시키고 주불을 진화해 주신 소방청, 산림청, 경찰청, 고성군,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잔불 오전 중에 정리해서 안동처럼 다시 발화되는 일이 없도록 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고 “피해 복구에 대해서도 행안부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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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장관은 “앞으로는 이런 사고가 없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겠다”면서 “밤새 고생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5월 산불의 불씨가 오래 남아 있는 게 특징”이라며 “잔불 진화에 완벽을 기하겠다”고 밝히면서 “공중진화대, 특수진화대, 소방청이 최일선에서 화선 차단 작전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고 판단한다”며 산불진화인력의 공을 치하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진영 장관님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같은 장소에 오시게 돼 한편으로 고맙다. 다행히 조기에 진화할 수 있게 돼 강원도민을 대신해 감사한다”고 했다.

“작년에 큰 산불 있은 뒤에 다시는 이런 일이 있으면 안되겠다 많은 준비했지만 다시 산불 일어나 좀 더 이런 일 없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 번 애써준 사람들에게 존경과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형 산불이 이어졌는데 이런 부분들을 확인해보고 잘 판단해서 다음부터는 이런 산불을 미연에 방지하거나 조기에 끌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강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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