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뇌 장애 동생 끔찍히 아꼈는데…” 울산 형제비극에 이웃들 숙연
뉴시스
입력
2020-04-09 15:08
2020년 4월 9일 15시 08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아파트 화재로 숨진 9 ·18살 형제 안타까운 사연
아버지 사기빚 많아 '더블잡'으로 어려운 생활
"장례비용이라도" 교육청 자발적 모금운동 전개
“작은 아이는 어릴때 사고로 뇌 장애가 있어 평소에도 형이 지극히 동생을 돌봤는데…”
울산 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난 화재로 사망한 9살과 18살 형제의 어려운 가정 형편이 알려지면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9일 주민과 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들 형제는 평소에도 우애가 남달랐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형이 일 때문에 집을 비우는 일이 많은 부모를 대신해 9살 터울의 동생을 잘 지키는 든든한 장남이었다고 한다.
한 주민은 “형은 평소 기숙사 학교에서 지내고 동생은 장애가 있어 경주의 한 특수학교에 다녀 평일에는 떨어져 있지만 주말만 되면 항상 동생을 챙기던 착한 아이로 기억한다”며 말했다.
형제의 아버지는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어 빚이 많아 식당을 운영하면서 모텔 수건을 수거하는 일을 부업으로 하고 있는 상황이다.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현재 이 형제의 장례식 비용, 운구차 비용도 없는 딱한 사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울산시교육청은 부서별로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노옥희 교육감도 이날 울산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빈소에 방문해 조문할 계획이다.
한 주민은 “코로나19로 개학만 연기되지 않았어도 학생들이 그 시간에 깨어있지도 않았고, 비극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전날 오전 4시 6분께 울산 동구 전하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방에서 자고 있던 A(9)군이 숨지고, 형인 B(18)군이 불을 피해 아파트 베란다 난간에 매달려 있다 추락해 사망했다.
불이 나기 전 형은 친구와 함께 음료수를 사먹기 위해 편의점에 갔다가 돌아와 보니 집에 불이 나 있자 동생을 구하기 위해 불길 속 집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변을 당했다.
경찰은 형과 친구가 새벽에 배가 고파 라면을 끊여 먹은 뒤 냄새를 없애려고 촛불을 켜놨다가 창문으로 들어온 바람에 초가 넘어져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는 형이 아파트에서 100여m 떨어진 편의점에 다녀온 지 불과 10분 만에 벌어졌다. 화재 당시 형제의 부모는 식당 장사 준비를 위해 집을 비운 상태였다.
[울산=뉴시스]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탱크 위에 선 13살 김주애…차력쇼 보다 탱크 사진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청계천 옆 사진관]
2
[속보]‘대구 캐리어 시신’ 사위 “장모가 소음을 내서 폭행”
3
“술-식사뒤 15명에 대리비 68만원 줬다가 회수” 김관영 CCTV 보니…
4
카이스트 여직원, 법카 카드깡해 4년간 9억 챙겼다
5
[속보]공영주차장 8일부터 ‘5부제’ 시행…공공기관은 ‘홀짝제’
6
“같이 앉아도 돼요?”…홀로 식사 노인에 다가간 3살 꼬마
7
[속보]대구 ‘캐리어 시신’ 피의자 “장모가 시끄럽게 굴어 범행”
8
호르무즈 막혀도 느긋한 中…“우린 에너지 밥통 차고 있다”
9
정원오 42.6% vs 오세훈 28.0%… 전재수 43.7% vs 박형준 27.1%
10
“숨만 쉬어도 코피가 나온다”…최악의 대기오염 맞은 ‘관광 성지’
1
정원오 42.6% vs 오세훈 28.0%… 전재수 43.7% vs 박형준 27.1%
2
안철수 “세금 90% 내는데 지원금 제외되는 30% 국민 있다”
3
트럼프 “전쟁 안 도와준 나라들, 너희 스스로 석유 확보하라”
4
[단독]尹 영치금 12억 넘었다…대통령 연봉의 4.6배
5
정원오-박주민, 오세훈에 석달새 오차내서 10%P대 우위로
6
국힘 “정원오는 미니 이재명” 與 “법적대응”…칸쿤 출장 의혹 공방
7
“술-식사뒤 15명에 대리비 68만원 줬다가 회수” 김관영 CCTV 보니…
8
[사설]수렁에 빠진 국힘… 무기력-불감증-방향감 상실이 더 문제
9
장동혁 “재판장이 국힘 공관위원장 하시라…법원, 너무 깊이 정치개입”
10
[횡설수설/김창덕]46년 만에 ‘서열 2위’ 복귀한 국방차관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탱크 위에 선 13살 김주애…차력쇼 보다 탱크 사진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청계천 옆 사진관]
2
[속보]‘대구 캐리어 시신’ 사위 “장모가 소음을 내서 폭행”
3
“술-식사뒤 15명에 대리비 68만원 줬다가 회수” 김관영 CCTV 보니…
4
카이스트 여직원, 법카 카드깡해 4년간 9억 챙겼다
5
[속보]공영주차장 8일부터 ‘5부제’ 시행…공공기관은 ‘홀짝제’
6
“같이 앉아도 돼요?”…홀로 식사 노인에 다가간 3살 꼬마
7
[속보]대구 ‘캐리어 시신’ 피의자 “장모가 시끄럽게 굴어 범행”
8
호르무즈 막혀도 느긋한 中…“우린 에너지 밥통 차고 있다”
9
정원오 42.6% vs 오세훈 28.0%… 전재수 43.7% vs 박형준 27.1%
10
“숨만 쉬어도 코피가 나온다”…최악의 대기오염 맞은 ‘관광 성지’
1
정원오 42.6% vs 오세훈 28.0%… 전재수 43.7% vs 박형준 27.1%
2
안철수 “세금 90% 내는데 지원금 제외되는 30% 국민 있다”
3
트럼프 “전쟁 안 도와준 나라들, 너희 스스로 석유 확보하라”
4
[단독]尹 영치금 12억 넘었다…대통령 연봉의 4.6배
5
정원오-박주민, 오세훈에 석달새 오차내서 10%P대 우위로
6
국힘 “정원오는 미니 이재명” 與 “법적대응”…칸쿤 출장 의혹 공방
7
“술-식사뒤 15명에 대리비 68만원 줬다가 회수” 김관영 CCTV 보니…
8
[사설]수렁에 빠진 국힘… 무기력-불감증-방향감 상실이 더 문제
9
장동혁 “재판장이 국힘 공관위원장 하시라…법원, 너무 깊이 정치개입”
10
[횡설수설/김창덕]46년 만에 ‘서열 2위’ 복귀한 국방차관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술-식사뒤 15명에 대리비 68만원 줬다가 회수” 김관영 CCTV 보니…
1·29 공급대책 두달째 제자리…“선거 앞둔 지자체, 협의 소극적”
김해공항 뚫렸다…가방속 실탄 1발 무사통과, 제주공항서 적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