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가까운 곳에 내집 마련 어때요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1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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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강남-여의도 인근 지역 8개단지 연말까지 6727채 분양

서울의 3대 업무지구인 광화문, 강남, 여의도와 인접한 지역에서 올해 말까지 6000채 이상의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18일 부동산시장 분석 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영등포구, 용산구 등지에서 11, 12월 분양할 예정인 단지는 8곳으로 물량은 총 6727채다. 이들 지역은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직주(職住) 근접 입지로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중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3구역에서 ‘신길 더샵 프레시티지’(조감도)를 분양한다. 총 799채 가운데 전용면적 59∼114m² 316채를 일반 분양한다. 신길뉴타운은 1만여 가구의 서울 서남부권의 최대 뉴타운으로 대규모 브랜드타운이 조성돼 신흥 주거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태영건설은 서울 용산구 효창6구역을 재개발한 ‘효창 파크뷰 데시앙’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45∼84m² 78채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 앞에 효창공원이 자리하고 있고 가구 내에서 조망이 가능하다.

강남권에서는 GS건설이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4단지를 재건축한 ‘개포 프레지던스 자이’를 다음 달 분양한다. 총 3343채 가운데 239채를 일반 분양한다.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양재천 및 개포동 근린공원이 가깝다.

유원모 기자 onemore@donga.com
#업무지구#아파트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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