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참여형 사회적 기업 지원” 서울시, 3년간 최대 2억원까지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3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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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주민과 함께하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사회적 경제는 이윤의 극대화보다 사회적 가치를 우선시하는 경제활동을 말한다.

서울시는 14일 ‘서울 사회적 경제 활성화 2.0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단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만들어 건강관리, 아이·노인 돌봄, 가사 서비스 등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면 사회적 기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커뮤니티당 3년간 최대 2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15개 공동주택단지를 시작으로 2022년 35개 단지로 늘릴 계획이다.

수선이나 도배, 요리같이 의식주와 관련된 기술과 서비스를 가르치는 전문 교육기관인 주민기술학교도 2022년까지 10곳에 만든다. 주민들에게 이런 기술을 가르치고 이들이 사회적 기업을 만들고 싶다면 창업 지원과 컨설팅도 제공한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사회적 기업#사회적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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