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숀펜, 피살 언론인 카슈끄지 다큐 제작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2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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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촬영모습 현지언론 공개

미국 할리우드 감독 겸 영화배우 숀 펜(58·사진)이 10월 터키 이스탄불 내 사우디아라비아 총영사관에서 살해된 사우디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사건을 다루는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5일(현지 시간) 터키 관영 아나돌루통신은 펜이 이날 스태프 약 10명과 함께 이스탄불 사우디 총영사관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 모습을 포착해 공개했다. 이들은 사우디 총영사관저 앞에서도 촬영을 진행했다. 펜은 카슈끄지의 터키인 약혼녀 하티제 젠기즈와 카슈끄지의 지인들을 직접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스탄불뿐만 아니라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정부 관계자들과도 접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펜이 얼마나 터키에 머물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위은지 기자 wizi@donga.com
#할리우드#숀 펜#자말 카슈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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