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새 동네로 이사 온 첫날, 외톨이가 된 것 같아요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6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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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동네 새 친구들/마르타 알테스 지음·노은정 옮김/32쪽·1만2000원·사파리(3세 이상)

라쿤 가족이 새 동네로 이사 왔다. 하지만 꼬마 라쿤은 새로운 게 싫다. 처음 보는 친구들은 왠지 두렵고 외톨이가 된 것만 같다. 새 학교에 처음 등교한 날부터 기가 죽는다. 옛집과 오랜 친구들이 그립기만 한 꼬마 라쿤이 새 친구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까. 아이들에게 환경의 변화는 크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꼬마 라쿤처럼, 누구에게나 처음은 어렵다. 하지만 조금만 여유를 가지면 달라질 수 있다. 낯선 환경에서 위축되기 쉬운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마음과 격려를 전한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새 동네 새 친구들#마르타 알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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