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정 최우선 과제는 청년 일자리”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2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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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프로젝트’ 2개 전략 추진… 일자리 창출-미스매치 해소 나서

올해 울산 시정의 최우선 과제는 청년 취업난 극복과 일자리 창출이다. 이를 위해 ‘청년의 내 일(JOB)이 있는 희망울산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프로젝트는 2개 전략, 10개 세부 사업으로 짜였다. 2개 전략은 민관 협력 구축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과 우수 중소기업 홍보를 통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및 청년일자리 창출 양해각서(MOU) 체결, ‘1사 1청년 더 채용하기 릴레이’ 운동이 추진된다. 또 일자리 창출 지원 거버넌스 구축과 중소기업 지원, 청년 일자리 한마당 개최, 청년 취업지원 캠프 운영, 청년 구직자 자기홍보(PR) 콘테스트, 청년 일자리서포터스단 운영, 대학생 봉사단 활동 연계 청년 취업지원 등의 사업을 벌인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해 11월 16개 기관 및 경제단체와 함께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및 청년일자리 창출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1사 1청년 더 채용하기 운동, 중소기업 애로사항 해소 및 구인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이 운동에 울산·온산 국가산단 7개 기관과 367개 중소기업이 동참했다.

울산형 청년 내일채움 공제도 추진된다. 이 공제는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 인턴 3개월간 월 50만 원씩 총 150만 원의 자산형성 기금을 지원한다. 고용노동부와 연계해 청년의 중소기업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울산시가 별도로 돕는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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