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IBM, 블록체인 합작사 설립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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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해운사 머스크가 IBM과 손잡고 무역 거래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합작법인회사(JV)를 설립한다고 17일 밝혔다.

합작법인 본사는 미국 뉴욕에 두고 향후 6개월 안에 국제무역 블록체인 솔루션을 공개할 계획이다. 양사는 블록체인과 함께 IBM이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애널리틱스 등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활용해 국가 간 화물 이동과 추적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해상운송 시장은 연간 4조 달러 규모로, 일상 소비재가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무역 관련 서류를 처리하는 비용만 전체 해상운송 비용의 5분의 1에 달한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머스크#ibm#블록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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