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못지않은 라인프렌즈 中인기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1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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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군제 당일 매출 46억원… 영유아 완구류 1위 올라

네이버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캐릭터 상품이 중국에서 한류스타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라인의 캐릭터 부문 자회사인 라인프렌즈는 중국 온라인 쇼핑축제인 이달 11일 ‘광군제(光棍節)’ 당일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T-mall)에서 라인의 캐릭터 제품을 46억 원어치 팔아 영유아 완구류 항목에서 매출 1위에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라인프렌즈는 광군제에 참여한 2015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광군제 행사 당일 영유아 완구류 항목 매출 1위를 차지하게 됐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가장 많이 팔린 라인 캐릭터 제품은 가방용 장신구(백참·Bag Charm) 인형(사진)이었다. 개당 81위안(약 1만3000원)으로 11일 티몰서 1만 개가량 팔렸다.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입힌 보조 배터리도 약 6000개 판매됐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라인프렌즈#중국#광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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