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정구코트엔 NH농협은행 함성뿐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9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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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단체 시즌 5번 우승 역대 타이

올해 전국대회에서 5차례 정상에 오른 NH농협은행 여자 정구부 선수들이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섰다. NH농협은행 제공
올해 전국대회에서 5차례 정상에 오른 NH농협은행 여자 정구부 선수들이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섰다. NH농협은행 제공
여자정구 명가 NH농협은행이 올 시즌 코트를 지배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14일 경남 창녕에서 끝난 추계 실업연맹전 결승에서 대구은행을 2-0으로 누르고 정상에 섰다. 이로써 NH농협은행은 올 들어 춘계 실업연맹전, 회장기, 대통령기, 국무총리기에 이어 시즌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정구부 감독 출신인 장한섭 NH농협은행 스포츠단 부단장은 “시즌 단체전 5승은 역대 최다 타이 기록이다. 다음 달 시즌 최종전인 전국체육대회 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유영동 감독은 “세대 교체로 팀 평균 연령이 낮아졌는데 김영혜, 이민선 등 어린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고 했다. NH농협은행은 1959년 정구부 창단 후 비인기 종목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정구#nh농협은행#여자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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