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14일 경남 창녕에서 끝난 추계 실업연맹전 결승에서 대구은행을 2-0으로 누르고 정상에 섰다. 이로써 NH농협은행은 올 들어 춘계 실업연맹전, 회장기, 대통령기, 국무총리기에 이어 시즌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정구부 감독 출신인 장한섭 NH농협은행 스포츠단 부단장은 “시즌 단체전 5승은 역대 최다 타이 기록이다. 다음 달 시즌 최종전인 전국체육대회 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유영동 감독은 “세대 교체로 팀 평균 연령이 낮아졌는데 김영혜, 이민선 등 어린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고 했다. NH농협은행은 1959년 정구부 창단 후 비인기 종목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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