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변의 금융환경… 재테크 고수들이 전하는 ‘돈버는 비법’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9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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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재테크-핀테크쇼

15일부터 이틀간 코엑스서 열려 74개 업체 참여 233개 부스 마련
부동산-주식투자-세테크 강연… 전문가와 1대1 무료상담도 진행

새 정부의 경제정책과 달라진 시장 환경에 맞는 재테크 전략 및 최신 핀테크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7 동아재테크·핀테크쇼’가 15,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동아일보사와 채널A가 주최하고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한국P2P금융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4회째다. 재테크와 핀테크를 결합한 국내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올해는 ‘막 내린 저금리, 닻 올린 새 정부, 격변하는 금융 환경’을 주제로 재테크와 핀테크 분야의 7가지 행사가 진행된다. 지난해보다 4개사가 늘어난 74개사가 233개의 부스를 차린다. 홈페이지 사전 등록은 14일 마감됐지만 당일 현장에서 무료 등록 후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재테크 고수들의 돈 버는 비법’이라는 주제로 이틀간 릴레이 강연을 펼친다. 부동산, 자산 관리, 주식 투자, 세테크 등 각 분야 전문가 8명이 불안정한 금융 환경과 강화되는 부동산 규제 등에 맞는 투자 비법을 알려준다.

재테크 전문가와의 1 대 1 상담도 진행된다.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한 참가자들은 행사장 내에서 부동산, 자산 관리, 주식·펀드, 세금 등과 관련해 30분씩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주요 은행과 증권사의 프라이빗뱅커(PB), 부동산 컨설턴트, 세무사 등 전문가 55명이 상담에 참여한다. 사전 신청자가 취소해 빈자리가 생기면 현장 신청자들도 선착순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국내 금융그룹 6곳이 육성하고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행사장 가운데 마련된 ‘4차 산업 금융혁신관’에서는 주요 금융회사와 동반 성장하고 있는 온·오프라인연계(O2O), 생체인증, 인공지능(AI) 등 분야의 핀테크 업체 18곳이 부스를 마련했다.

재테크·핀테크 전시장에서는 은행 증권 카드 보험 부동산 P2P(개인 간)투자 등 금융회사들이 각종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냉장고를 이용한 사물인터넷(IoT) 뱅킹,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인터넷은행 애플리케이션, 홍채 인증을 통한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핀테크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위비 캐릭터 인형(우리은행), 이동식저장장치(KB국민은행), 별돌이 캐릭터 볼펜(KEB하나은행), 셀카봉과 차량용 방향제(신한금융그룹) 등 사은품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E1홀에서는 ‘동아 P2P 투자쇼’가 열린다. 8퍼센트, 미드레이트, 투게더펀딩, 테라펀딩, 펀다, 헬로펀딩 등 6개 P2P 업체의 대표들이 연사로 나서 담보 물건별 투자 방법과 위험 회피 전략, 시장 전망 등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다.

E2홀에서는 ‘동아 핀테크 기술 세미나’가 열린다. 와디즈, 비바리퍼블리카 등 핀테크 업체 5개사의 임원이 참석해 크라우드펀딩과 간편 송금, 로보어드바이저, 블록체인 등 핀테크 기술과 서비스의 흐름을 소개한다.

고졸채용 설명회도 열린다. 특성화고교생을 대상으로 주요 은행과 보험사 인사 담당자들이 취업 특강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개막 당일인 15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시장을 연다. 입장은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16일 행사는 프로그램별로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5시 종료된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www.dongafintech.com)를 참조하면 된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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