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밝혀지지 않은 게 많아, 배은망덕한 휴…” 권아솔, 송가연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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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7월 28일 1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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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권아솔 SNS 갈무리
사진=권아솔 SNS 갈무리
이종격투기 선수 권아솔(30)이 28일 로드FC 정문홍 대표가 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제기한 형사고소에서 혐의를 벗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인간된 도리로라도 사죄하라”고 밝혔다.

권아솔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송가연이 로드FC에 제기한 형사고소 모두 무혐의…로드FC 측 ‘터놓고 해결할 마음 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권아솔은 “거짓과 위선으로 한 가정의 아버지를 자신의 제물로 욕심을 채우려고했던 그 누군가들..”이라면서 “다시 제자리로 돌려놓을 때”라고 밝혔다.

이어 “돌이킬 수 없는 실수지만, 인간된 도리로라도 사죄하시라”면서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게 많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냥 조용히 지내라고 대표님이 끝까지 지켜주고 계시는 것”이라며 “이 배은망덕한 휴..”라고 글을 맺었다.

앞서 지난 21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송가연이 정문홍 로드FC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성추행교사 및 성희롱 사건에 대하여 ‘혐의 없음의 불기소처분’을 내렸다.

로드FC 측은 28일 “로드FC는 계약정의를 해치는 불순한 시도와 악의적 허위 사실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송가연 선수가 운동을 시작한 초심으로 돌아와 제자리를 찾아 준다면 같이 터놓고 모든 걸 해결할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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