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joy Life]6월, 페리 타고 떠나자! 여유 넘치는 日 북규슈 온천여행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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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20일 부산항서 단 2회 출발… 식사-온천 등 추가비용 없어
가수 박상철 콘서트도 준비

최대 9일의 황금연휴가 지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지금 연휴 내내 즐겼던 여유를 그리워하는 사람이 많다. 6월의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휴가를 즐기는 것은 어떠한가? 여유가 넘쳐나는 ‘일본 북규슈’ 여행지가 눈길을 끈다.

온천의 메카라 불리는 일본의 북규슈는 매년 방문자 수가 수만 명에 이르며, 특히 유명 온천 명탕들과 북규슈만의 매력을 가득 품고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 특유의 정겨운 분위기와 일본 내에서도 손꼽히는 수질의 온천이 더해져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온천 성분과 열로 인해 물의 색깔이 붉은색, 파란색, 진흙탕 등 다양한 색으로 보이며 그 모양이 마치 지옥을 연상시키는 가마도 지옥. 북규슈에서 빠질 수 없는 관광지인 가마도 지옥은 보이는 모습뿐 아니라 가마도 지옥의 온천수로 신에게 밥을 지어 올렸다 하여 가마도 지옥으로 불린다. 형형색색의 온천 색깔이 재미난 볼거리를 제공하고 온천수의 향이 가득한 계란과 사이다를 별미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니, 일석이조라 할 수 있다.

일본에서도 온천 선호도 1위로 선정된 전통온천마을 유후인에 위치한 긴린코 호수는 차가운 물과 온천수가 만나 늘 안개가 껴있는 신비로운 호수는 여행객들에게 또 다른 느낌의 운치를 준다. 새벽녘에 피어 오른 수증기가 호수를 감싸고 있는 모습이 단연 일품인데 물안개와 호수 그리고 숲이 어우러진 긴린코 호수의 모습은 그 어디에서도 만나 볼 수 없는 절경을 뽐낸다. 유후인 민예품 거리에서는 여름날 저녁 무렵이면 시내를 따라 흐르는 강둑에 날아다니는 반딧불이가 환상적인 경치를 뽐내고 거리 곳곳 일본의 전통 분위기를 간직한 건물들과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또한, 길을 따라 형성된 쇼핑 거리에서 지역 특산품과 일본 전통품 등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725년에 세워져 현재까지 일본의 중요 문화재 등이 가득한 중요 명승지인 우사 신궁도 북규슈는 일본의 문화와 역사를 느껴보는 것 이외에도 사계절 내내 울창한 수풀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일본의 색을 다채롭게 보여주는 것이 또 다른 매력으로 여행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

이 느낌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게 롯데관광이 단독으로 일본 페리 여행을 선보인다. 일본 페리여행에는 1만6000t 규모의 전체 길이 162m, 폭 24m의 페리를 이용하여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는 상품으로 페리 선내에는 레스토랑, 편의점, 면세점 등의 시설이 구비되어 있으며 이동 중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사우나까지 구비되어 있다.

가수 박상철
가수 박상철


일본 페리 여행 중에는 가수 박상철과 그 외 가수들의 콘서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여행의 흥과 즐거움을 더할 것이다. 이 모든 것이 포함된 일본온천 페리여행 상품은 6월 19일과 20일 3박 4일 일정으로 부산항에서 단 2회 출발하며 상품가는 49만9000원으로 콘서트, 식사, 온천 비용이 다 포함되어 있으며, 타 상품과 달리 가이드 및 기사 비용도 포함되어 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롯데관광#북규슈#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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