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착한브랜드 대상]중소기업 판로 지원…아이디어 상품 육성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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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뷰티스토어 부문/올리브영


올리브영은 1999년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헬스앤뷰티 스토어 개념을 최초로 선보이며 새로운 쇼핑 가치를 탄생시킨 브랜드다. 올리브영에 입점한 업체 가운데 약 70% 이상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뛰어난 상품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다.

올리브영은 소비자 선호도에 따라 제품 위주로 진열대를 구성하며 우수한 상품력을 갖춘 중소 브랜드들이 오직 품질로만 승부할 수 있는 장을 열었다. 덕분에 국내 화장품 업체들은 제품의 퀄리티와 브랜드 구축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또한 브랜드의 판로 개척을 돕는 상생을 넘어, 협력사와 제품을 함께 개선하며 신뢰도 향상에 힘을 보태는 아이디어 멘토링, 올리브영만의 ‘신상생’ 활동을 통해 유수의 히트상품들이 탄생했다.

올리브영의 ‘신상생’은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제품에 고객의 성향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는 올리브영 상품기획자(MD)의 조언이 더해져 매출이 늘고, 더 나아가서는 해외 수출까지 이어지며 K뷰티 산업 전체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상생 모델이다.

지난해 5월부터는 지역의 유망한 상품을 발굴하고 판로를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 ‘올리브영과 함께하는 즐거운 동행’도 본격적으로 전개하며 상생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유망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실력 있는 제품 발굴뿐 아니라 경쟁력도 함께 끌어 올리기 위해 노력하며, 화장품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건강한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전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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