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착한브랜드 대상]전통시장-골목상권에 새 희망 불어넣어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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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활성화 부문/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


2017년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상권활성화 부문 대상을 수상한 (재)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은 2014년도에 설립되어 최근 유통시장의 전면 개방 후 대형마트 및 SSM의 출현 등 신유통업태의 확산과 소비성향의 다변화로 상대적으로 대응력이 취약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 상권활성화 사업을 통한 상업기반시설 구축과 경영개선 등으로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어 지역의 중심장소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지역경제의 견인차로 그 모습을 뚜렷하게 드러내고 있다.

3년여에 걸쳐 상권활성화 연구, 전통시장 홍보 및 영업지원, 상인교육, 시설 개선, 문화·축제이벤트 개최 등 분야별 66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하여 시장 상권의 매출액이 상승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였다.

2017년도에는 중소기업청의 지역선도시장 육성사업 공모사업에 참가하여 3년간 25억 원의 사업비를 전통시장에 투입하여 더욱더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의정부 경전철 등을 활용하여 전통시장을 잇는 관광프로그램 개발, 주변 대학과 연계하여 청년들의 야시장 개설, 전통시장과 제4차 산업혁명인 ICT와 융합하는 첨단 ICT체험관, 전통문화체험관, 약초시장 등 다양하고 새로운 계획으로 향후 3년을 또 준비하고 있어 앞으로 의정부의 전통상권활성화 사업은 괄목할 만한 성과가 기대된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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