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컨슈머]체중은 곧 생명력, 당신의 생명력은 안녕하십니까?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3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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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친구들

나이가 들면 체중이 줄기 쉽다. 젊을 때보다 식사량이 줄거나, 소화기능이 약해져 밥을 먹어도 영양 흡수가 잘 안 되기 때문이다. 특히 단백질 흡수가 안 돼 근육부터 빠진다. 우리 몸의 근육량은 30세에 가장 많고 40세부터는 매년 1%의 근육이 사라진다. 70세에 이르러서는 30대의 절반 정도의 근육만으로 몸을 지탱해야 하는 것이다.

저체중, 과체중보다 사망률 3배 높아


문제는 근육 감소와 저체중이 노년층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점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김신곤 교수팀 연구에 따르면, 저체중인 사람은 과체중인 사람보다 사망률이 최대 3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팀은 우리나라의 30대 이상 성인 100만 명을 대상으로 체중과 사망률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저체중(BMI 18.5 미만)인 사람은 과체중(BMI 23∼24.9)인 사람보다 사망률이 2.24로 두 배 이상 높았다. 특히 50대 이상의 경우 사망률이 무려 2.9배나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근육감소와 저체중이 치명적인 이유는 다양하다. 첫째, 지방 증가를 꼽을 수 있다. 근육이 빠지면 그 자리를 지방이 차지하게 된다. 이렇게 늘어난 지방은 혈액순환을 방해해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성인병 발생 위험을 높인다. 둘째, 신체 능력 저하와 골절이다. 근육이 줄어 신체 능력이 떨어지면 낙상 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아진다. 또한 낙상이 발생했을 때 근육이 충격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 골절이 발생할 우려도 크다. 특히 중년층 이상에서는 골절이 생기면 잘 회복되지 않아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 마지막 이유로는 면역력 저하가 있다. 세균 바이러스와 맞서 싸우는 면역세포는 단백질로 만들어진다. 따라서 근육이 줄어들 정도로 단백질이 부족하다면 면역세포도 제대로 만들 수 없다. 자연히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고 건강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따라서 저체중의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근육과 면역세포의 재료인 단백질을 충분히 보충해야 한다.

보통 단백질 보충을 위해서는 고기를 많이 먹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고기와 같은 동물성 단백질은 몸을 산성화시킨다. 몸이 산성화되면 신진대사 균형이 깨져 무기력해지고 체력이 저하될 뿐 아니라 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고기를 통해 지방 콜레스테롤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뇌졸중 심근경색 등 성인병의 위험도 커진다.

반면 식물성 단백질은 지방이 없고 몸을 알칼리성으로 유지시켜 문제없이 근육을 늘린다. 따라서 저체중 극복을 위해서는 동물성 단백질보다는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쇠고기만큼 뛰어난 식물성 단백질, 콩!

여러 식물성 단백질 중에서도 콩은 가장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하는 방법이다. 콩 100g의 단백질 함유량은 40∼43g으로 이는 쇠고기의 21g과 비교해 두 배 이상 많고, 다른 식물과 비교해도 크게 높다. 또한 콩의 단백질은 질에서도 쇠고기 못지않다. 단백질의 등급을 평가하는 PDCAA 점수(100점일수록 완전한 단백질)를 보면 콩은 91점으로 쇠고기(92점)와 거의 비슷하다. 게다가 쇠고기와 달리 불필요한 지방, 콜레스테롤이 없다는 점에서는 오히려 더욱 뛰어나다

단백질을 아무리 많이 먹었다 하더라도 소화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특히 단백질은 가장 소화하기 어려운 영양분에 속한다. 탄수화물이 1시간이면 소화되는 것과 달리 단백질은 소화에 6시간이나 걸린다. 이는 단백질이 다른 영양분보다 분자 크기가 크고 구조가 복잡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소화능력이 약한 사람은 단백질을 먹어도 더부룩하기만 할 뿐 체중 증가에는 어려움을 겪게 될 수도 있다.

발효를 하면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 발효란 미생물이 원재료를 미세한 분자 단위로 분해하는 과정이다. 따라서 발효된 단백질은 소화능력이 약한 사람도 쉽게 소화할 수 있다. 또한 발효 과정에서 몸에 좋은 영양분의 함량도 증가한다.

여기에 소화능력을 높여주는 효소까지 더해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나이를 먹을수록 소화능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영양분을 분해, 흡수하는 데 꼭 필요한 효소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효소를 보충해 영양분 흡수율을 높이면 과식하지 않아도 체중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콩 단백질과 발효, 효소를 한 번에! 건강체중 프로그램

콩을 발효한다고 하면 된장, 간장을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발효를 통해 실질적으로 영양분과 흡수율을 높이는 데는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다. 온도, 습도, 시간 등 발효 조건이 조금만 달라져도 발효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최악의 경우 부패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발효건강식품 전문기업 ㈜푸른친구들에서는 △흡수 빠른 발효콩 단백질 ‘하루콩력’과 △영양분의 흡수를 돕는 고강도 곡물효소 ‘효소력’으로 구성된 체중 증가 패키지 ‘건강체중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푸른친구들#하루콩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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