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실 내면으로 못 받아들이고 있어”

디지털뉴스팀 입력 2017-03-11 10:58수정 2017-03-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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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탄핵소추안 인용 뒤 입장 발표가 없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0일 방송한 JTBC ‘특집토론-탄핵심판 이후 대한민국, 어디로 갈까’에서는 유시민 작가, 정두언 전 의원,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연했다.

유 전 장관은 이날 헌재의 박 전 대통령 탄핵 인용에 대해 “결정문에도 잘 표현을 했더라. 다섯 가지로 나눈 사항 중 맨 마지막 두 개를 중대한 법률 위반이라고 판단했다. 전원 일치로 탄핵 결정이 나왔다”며 “대통령 탄핵 기각 시 불안정성에 대한 판단도 들어있지 않나, 상식적인 결정이었다”고 평했다.

이어 “민심은 차분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납득, 동의 못하는 사람들 의사 표시는 자연스럽다. 폭력적으로 안 나가면 문제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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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보도에는 전 대통령이라고 한다. 야박하다. 우리는 대통령이라고 하자”라며 “박근혜 대통령 입장에서는 예측 못했다는 것 상식에 어긋난다. 두 개 중에 한개 아니냐? 기각되면 내가 뭐라고 할까? 인용이면 뭐라고 할까? 당연히 생각 했어야 한다”고 했다.

또 “시간은 충분했다. 하루 종일 입장이 안나왔다. 박근혜는 안 받아들이고 있다. 헌재 판단을 안 받아 들이고 있는 거다. 승복 안 할 수 없지만 내면으로 못 받아들이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내일 이후에 어떤 말과 행동 보일지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범위 넘어갈 수 있다”고 봤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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