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여제’ 린지 본 “평창올림픽 코스 설레요”

이종석기자 입력 2017-03-01 03:00수정 2017-05-30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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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이벤트 스키월드컵 출전
“부상 회복… 현재 몸상태 70% 정도”
‘스키 여제’ 린지 본(33·미국)이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를 겸해 열리는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스키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28일 한국에 왔다.

본은 2015년 5월 평창 겨울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돼 한국을 방문한 뒤 1년 9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2015년 5월까지 약 3년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연인 관계로 지내 화제가 되기도 한 본은 4, 5일 강원 정선 알파인경기장에서는 열리는 월드컵대회 활강과 슈퍼대회전에 출전한다.

월드컵에서 여자 선수 최다(77회)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본은 설명이 따로 필요 없는 알파인 스키의 여왕이다. 본은 2010년 밴쿠버 겨울올림픽 활강에서 금메달을, 슈퍼대회전에서 동메달을 땄다. 2월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활강 경기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며 여자 선수로는 세계선수권 최고령 메달리스트가 됐다.

하지만 본은 현재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다. 2월 25일 스위스 크랑몽타나에서 열린 월드컵 슈퍼대회전 도중 코스를 이탈하며 넘어져 가벼운 부상을 당한 데다 대회 기간 식중독까지 걸려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본은 “현재 몸 상태는 70% 정도다. 테스트 이벤트가 열리기 전까지 100%로 끌어올려 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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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은 이번 대회에서 1년 뒤 올림픽이 열리는 경기 코스를 직접 타게 되는 것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본은 “지난번에 왔을 때는 코스가 완공되지 않아 눈으로 둘러보기만 했다. 이번엔 코스의 굴곡이나 눈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기대된다. 올림픽 코스와 빨리 친해지고 싶다”고 말했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스키 여제#린지 본#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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