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의혹 첫 폭로 고영태, 증인 출석…이번엔 어떤 ‘핵폭탄’을?

동아닷컴 입력 2017-02-06 14:17수정 2017-02-0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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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의혹 첫 폭로 고영태, 증인 출석… ‘핵폭탄’ 터뜨릴까?
'비선실세' 최순실 씨(61·구속기소) 관련 의혹을 언론에 처음으로 폭로한 고영태 씨(41)가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 씨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고영태 씨는 이날 오후 2시10분에 열리는 최 씨 재판에 앞서 오후 1시 55분께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에 나타났다.

고영태 씨는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증인으로 출석할 것인지, 그동안 왜 잠적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고 곧장 법정으로 향했다.

고영태 씨는 ‘최순실 게이트’가 불거진 후 이날 처음 최 씨와 대면한다.
일각에서 불륜설을 제기할 정도로 한 때 그 누구보다 가까웠던 최 씨의 국정농단 의혹을 처음 언론에 제보한 고영태 씨가 법정에서 어떤 핵폭탄을 터뜨릴지 관심이 쏠린다.

고영태 씨는 2012년 무렵 '빌로밀로'라는 가방 회사를 운영하다 최 씨를 만났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미 그 이전에 두 사람이 만났다는 설도 계속 나오고 있다.헌재 탄핵심판의 대통령 측 변호인인 이중환 변호사는 “탄핵심판의 시작은 최순실씨와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의 불륜”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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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씨와 최 씨는 매우 가깝게 지내며 함께 사업도 추진했으나 이후 사이가 틀어지면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최 씨가 운영한 강남 의상실(박근혜 대통령 옷 전담)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한 뒤 확보한 영상자료와 각종 문건을 언론에 제보하면서 최 씨를 곤경에 빠뜨린 인물이 고영태다.

고 씨는 지난해 12월 7일 '최순실 게이트' 국회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가 "최 씨가 권력서열 1위"라거나 최 씨가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수행비서처럼 여겼다"는 증언을 하기도 했다.

반면 최 씨는 국정농단 사태의 주범으로 몰리게 된 게 고 씨 등의 음모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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