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는 이분들을 기립니다]독립운동가 최수봉 의사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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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보훈처는 일제(日帝) 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한 최수봉 의사(1894∼1921·사진)를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함께 12월의 독립운동가로 지난달 30일 선정했다. 경남 밀양 출신인 선생은 1920년 12월 27일 밀양경찰서장이 연말연시 특별경계를 당부하는 훈시를 하는 틈을 타 경찰서에 폭탄 2개를 잇달아 던졌다. 첫 번째 폭탄은 불발이었고 두 번째 폭탄은 터졌지만 사상자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현장에서 체포된 선생은 1921년 대구감옥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순국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적을 기려 1963년 건국훈장독립장을 추서했다.
#독립운동가#최수봉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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