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 낭독… 가족 연주-노래 워크숍… 인천문화재단 체험프로그램 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5일 03시 00분


코멘트
 인천문화재단이 시민들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잇달아 선보인다.

 4일 인천문화재단에 따르면 7일 오후 7시 반 남구 경인로 ‘인천공연예술연습공간’에서 시민들이 8주간 배운 낭독공연을 선보인다. 희곡 연기자로 변신한 시민들은 교육연극 전도사인 박은희 전 인천시립극단 예술감독으로부터 기초 발성과 화술 표현 등의 연기수업을 받았다. 전화 예약(032-868-9162)을 통해 무료로 관람하면 된다.

 재단은 11, 12일 송도국제도시 내 복합문화예술공간인 ‘트라이볼’에서 초등생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워크숍을 진행한다. ‘패밀리 오브 락’이란 워크숍은 가족들이 연주와 노래를 배워 트라이볼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는 것이다. 홈페이지(tribowl.kr)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이틀 동안 아날로그 악기와 디지털기기 아이패드로 가족노래 음원을 만든다. 악기 제조 및 기기 제조법을 배운 뒤 가족 공연도 펼친다. 워크숍 이후에도 가족 밴드 활동을 위한 여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제3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음반 부문을 수상한 밴드 ‘몽구스’의 몬구가 교육을 이끈다. 트라이볼 관계자는 “놀이와 미션을 통해 가족 속에서의 각자 역할을 존중하고 소통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인천문화재단#체험프로그램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