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표창원 의원, 동료의원 개개인의 명예가 걸린 문제인데 너무 경솔하고 엉성하게 일처리하는군요"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누구보다 먼저 탄핵 찬성 밝힌 하태경을 몇시간이긴 하지만 탄핵 보류자로 분류하여 골탕을 먹이는군요"라며 "항의전화와 문자폭탄이 쇄도합니다. 이건 고소하면 명예훼손 처벌 받을 일 아닌가요?"라고 썼다.
표 의원은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회의원들을 ▲탄핵 반대(16명) ▲탄핵 눈치보기/주저(110명) ▲탄핵 찬성(174명)분류해 이름을 올렸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탄핵반대 입장으로 분류된 의원들의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등이 유포됐고, 해당 의원들은 욕설이 섞인 항의·비난 메시지를 받고 있다.
표 의원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면 입장 확인 후 수정한다" 고 밝히며 실시간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업데이트 된 명단에서 하 의원은 탄핵 찬성자로 분류돼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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