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대역 의혹 핵심은 ‘이 정권이라면 그럴수도…’ 라는 근본적인 불신”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11-03 16:50수정 2016-11-0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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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3일 온라인에선 ‘최순실 대역’ 루머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최순실 씨의 긴급체포 전후의 모습이 다르다는 게 요지지만, 의혹의 확산은 “‘이 정권의 검찰이라면 그럴수도 있다’라는 근본적인 불신 때문”이라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최순실 대역’ 루머가 확산되고 있는 이날 아이디 shi****을 사용하는 누리꾼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최순실 대역 음모의 핵심은 ‘진짜 대역이냐, 아니냐’ 보단 ‘이 정권의 검찰이라면 정말 바꿔치기 했을 수도 있겠다’라고 왠지 수긍하게 되는 근본적인 불신인 것 같다”면서 “먼 훗날 대역이 맞았다고 밝혀져도 놀라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남겼다.

해당 트윗은 이날 오후 4시35분 현재 560회 넘게 리트윗 되는 등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실제 최순실 대역 의혹 기사를 살펴보면 최순실 씨의 긴급체포 전후의 모습이 다르다는 의견만큼 검찰 수사를 비판하는 댓글들도 많다. 아이디 garc****을 사용하는 누리꾼은 최순실 대역 관련 기사에 “지금 최순실 검찰 조사 녹화도 안하고 있단다. 제발 검찰 경찰 청와대 어떻게 좀 해봐”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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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 누리꾼이 제기한 “31일 검찰에 모습을 드러낸 최순실 씨의 모습과 1일 긴급체포 후 서울구치소로 이송되는 최순실 씨의 모습이 서로 다르다”는 주장이 3일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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